▲ 대한노인회 강남구지부 어르신들이 청담대교 교량부근에서 합창단 공연을 펼치고 있다. |
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지회장 황수연, 이하 지회)는 지난 11월 5일 대한노인회 산하 노인지원재단에서 실시한 권역별 간담회에서 재능나눔 문화예술 활동 버스킹(Busking) 공연을 발표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회는 그간 요양병원, 데이케어센터, 노인복지관 등에서 이루어지던 재능나눔 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해 6월부터 전면 금지됨에 따라 참여자들의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할 실외장소를 고민하던 중 관내에 위치한 청담, 영동, 성수대교 및 양재천, 탄천 등의 교량 밑에서 거리공연으로 활동을 진행했다.
재능나눔 참여자 60여명은 가요, 우리춤, 민요, 판소리, 섹스폰, 오카리나 연주 등을 ‘무지개 예술단(단장 서보상)’과 ‘해맞이 예술단(단장 김종심)’의 지휘로 월4회 실시해 6월부터 12월까지 50여회 공연할 계획이다.
황수연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의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각자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 공연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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