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출마로 당선 확정... 황 지회장, “일자리 창출 및 운영비 확대 이끌어내겠다”-
대한노인회 서울 강남구지회(이하 강남구지회) 제16대 지회장에 황수연 현 회장이 재선됐다.
강남구지회는 현 회장의 임기 만료(10월 17일)에 따라 9월 19일에 선거를 치르기로 하고, 11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황수연 후보가 단독 출마해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강남구지회는 지난 8월 24일 2023년 제2차 이사회에서 참석자들은 황수연 현 회장이 분열되었던 강남구지회를 2년만에 정상화시켰으며, 161개 경로당의 환경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강구청과 구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많은 예산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경로당 7000여 회원들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을 거론하며 황 회장을 추대했다.
황수연 지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고맙고 감사하다. 단독후보로 재선되었는데, 이는 경로당 회장님들과 임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 삶의 기반이 되는 ‘일자리 확충’에 더욱 힘을 쏟고 경로당 운영비 및 부식비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실에 맞게 인상하도록 구청과 구의회의 협조를 이끌어내겠다”면서 “또 지회 숙원사업인 노인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강남구노인전용파크골프장’ 건립과 ‘노인종합복지관’ 신축을 임기 내 반드시 완수할 수 있도록 강남구청과 적극 협의해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1942년생인 황수연 지회장은 대전사범학교 졸업 후 평생을 교육계에서 활동한 원로 교육자이며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에서 장학사, 장학관을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대한노인회 중앙회 선임이사와 서울연합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강남내일신문 webmaster@i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