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지회(지회장 황수연)은 지난 5월 30일 당일 일정으로 노인단체 지도자 제2차 견학 연수를 실시했다. 2차 연수에는 76명의 경로당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포천시지회 산하 모범경로당을 견학하고 포천지역 유명관광지를 탐방하였다.
먼저 오전 일정으로 모범경로당인 ‘연곡5리경로당’을 견학한 자리에 이주석 포천시 지회장, 이종수 분회장 겸 경로당 회장님 등 여러 경로당 관계자분들이 나와 환대해 주셨으며, 경로당 전면에는 “강남구지회의 방문을 환영한다”는 대형 현수막을 걸어서 본회 일행을 따뜻하게 맞이해 주었다. 경로당 회원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경로당 시설과 운영과 관련된 게시판 및 행정자료 등을 둘러보며 견학한 뒤 방문 기념품 교환식 및 단체 기념 촬영하였다.
오후 일정으로는 포천의 대표 관광지인 한탄강 현무암 협곡에 있는 천연기념물 제537호 ‘비둘기낭 폭포’ 및 ‘한탄강 하늘다리’에 올라 한탄강 주상절리를 관광하며 2차 견학 연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였다.
1차에 이은 2차 행사에도 참여자로부터 서약서를 받았으며, 돌아오는 길에는 연수에 대한 종합평가 등 당일 행사에 맞게 8문항으로 조정한 ‘연수평가설문지’를 작성 받았다. 향후 이번 연수회 결과를 토대로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내년도 사업 추진계획에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황수연 지회장은 1차, 2차 행사를 모두 마치는 자리에서 “모든 행사때마다 날씨가 도와줘서 천만다행이었다. 여러 경로당 회장들과 의견을 청취한 결과 5월 말은 다소 덥고, 당일 일정은 회장님들과의 친목을 도모하기에는 너무 짧으며, 2022년과 같이 2박 3일 일정은 다소 지루한 감이 있다”는 의견을 많이 들었다”며 “내년에는 여행하기 좋은 청명한 가을에 1박 2일 일정으로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서울 강남구지회의 ‘노인단체 지도자 견학 연수사업’은 2020년도부터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끝에 2021년 8월 ‘서울특별시 강남구지회 지원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어 사업추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바 있으며, 코로나 사태 등으로 지연되었다가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