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지회(지회장 황수연)는 지난 6월 25일 오후 2시에 제2기 파크골프 교실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수료식은 황수연 지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노인대학장, 파크골프 이용만 자문위원, 파크골프 강사(4분), 대한파크골프 서울시협회 김대광 부회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1부 순서로 퍼팅대회 우승자 시상식, 수료증 수여, 지회장 인사말, 반별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 순서로 “아름다운 노년”을 주제로 서울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박진리 관장의 특강을 끝으로 성료되었다.
본회는 지난 3월 5일 전국 최초로 지회 부설 노인대학 파크골프교실을 개설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가운데, 지난 3월 26일에는 본회 옥상에 퍼팅 실습교육장도 개장하여 이론과 실기교육을 병행할 수 있게 되면서 멸실공이 파크골프 전문기관으로 거듭난 바 있다. 이러한 일련의 노력은 지난 6월 4일 효창운동장에서 개최된 ‘2024 제24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남자 4명, 여자 4명으로 구성된 파크골프 경기에서 대망의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동안 파크골프장이 하나도 없는 강남구의 열악한 환경속에서 일구어낸 기적과도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지난 4월 29일 99명의 제1기생을 배출한 데 이어, 이번 제2기 수강생들은 화요반 30명, 수요반 34명으로 반 편성되어 매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씩 2개월 코스로 수강한 끝에 최종 64명이 수료하였다. 향후 제3기 파크골프 교실은 7~8월 하계휴가 기간을 거쳐 9월에 개강해 나갈 예정이다.
황수연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강남구지회가 전국 최초로 ‘파크골프교실’ 개설과 ‘퍼팅 실습교육장’개장하여 성공적으로 운영 정착한 가운데 지난 제1기 99명에 이어 오늘 두 번째 수료식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여러분들도 잘 알다시피 본회의 핵심 추진사항인 강남구 내 노인 전용 파크골프장 설치 염원을 이루려면 오늘 여기 계신 수료생들이 강남구청 관계부서와 관계자들에게 적극 민원을 제기해서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본회는 강남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파크골프 운동 확산에 최선을 다할 생각”임을 강조하였다.
한편, 본회는 6월 26일 강남구 세곡동 1-3 등 탄천 일대 2만 4552㎡에 27홀 규모로 조성된 ‘탄천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계기로 어르신들의 파크골프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여 강남구 경로당 노인 어르신들의 접근성(노인전용 이용시간대 별도 배정 및 예약시 노인들이 인터넷 접수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전화나 현장 접수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을 높이기 위해 위탁 운영 기관인 강남구도시관리공단과 적극 협의 요청할 예정이다.
그러나 준공식 현장을 방문한 결과 접근성 등 노인 어르신들이 이용하는데 다소 불편한 점들에 대해 참석 내빈들이 우려의 목소리가 공감대를 형성함에 따라 본회가 강력히 추진하는 일원동 마루공원 내 노인 전용 파크골프장 설치의 필요성이 더욱 느껴지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