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지회(지회장 황수연)는 지난 7월 2일부터 7월 5일까지 3박4일간 파크골프 해외 선진지인 일본 삿포르 도마코마이시(시)로 22명의 지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견학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그동안 본회가 중점 추진사항인 강남구 내 노인 전용 파크골프장 설치를 위해 지회 부설 노인대학에 파크골프 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파크골프 해외 선진지의 운영 현황을 견학하여 추진 방향에 도움을 얻고자 강남구청 관계자들과 협의를 한 결과 조성명 강남구청장의 협조 지시로 예산지원을 받아 이번 해외연수가 이루어진 것이다.
강남구지회 일행은 7월 3일 오전 이토이노모리 파크골프장에 도착하여 일본측 관계자들의 따듯한 환대를 받으며 상견례를 한 후 최고 수준의 18홀 파크골프장에서 6개 조로 라운딩을 하였다. 이때 일본측에서는 전 일본 파크골프대회 우승자인 "마사노부 미야오" 참피언 등 6분의 코치들이 각 조에 함께 편성되어 수준 높는 경기력을 바탕으로 자세 교정 등 경기운영 능력 등을 지도하여 주었다.
오후에는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일본측에서는 도마코마이시 파크골프협회 아키모토상외 임원분들과 도마코마이시 노인연맹 회장.부회장, 이토미노모리 파크골프장 시로이와 사장 등 10분이 참석하였다. 먼저 상호 소개와 질의답변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특히 파크골프장 설치 문제와 관련된 사항이 집중논의 되었다. 일본은 한국과 달리 농업용지가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 정부·지자체에서 적극 지원·승인해주고 있으며, 파크골프장은 노인들의 이용 편의성을 최우선 고려하여 주로 인근 공원 내에 설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였다.
곧이어 협약식이 진행되었다. 황수연 지회장과 일본 토마코마이시 파크골프협회장 아키모토 회장 간의 공동서명으로 체결되었다(업무협약서 내용 청부사진 참조). 양측은 이번 협약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 서는 안된다는 공감대 속에 서로 상호 간 방문 및 지속적인 정보교환 등 다양한 교류를 갖기로 약속하였다.
금번 연수단의 방문 소식은 삿포르 노인단체는 물론 지역사회에도 알려졌으며, 특히 '삿포르신문'(별첨 명함사진 참조)에서도 직접 나와 취재 및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향후 신문보도 내용을 입수할 예정이다.
황수연 지회장은 방문 인사말(별지 인사말 참조)에서 오늘 소중한 시간을 내줘 환대해준 일본측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특히 이번 방문 행사의 모든 과정을 적극 도와주신 아라키상께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이번 연수가 좋은 성과가 이루어줘서 매우 기쁘고, 오늘을 계기로 상호 긴밀한 유대가 있기를 희망한다. 지금 한국에서는 파크골프 열풍이 대단히 불고 있다. 우리 강남구지회에서는 경로당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활동을 위해 파크골프 운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가운데, 파크골프 발상지인 일본 현지에 직접 와서 파크골프 현황을 보고 배우고 벤치마킹할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본회에서 정성껏 준비해간 선물(부채 및 곱창김세트)을 일본측에 전달했고, 일본측에서도 현지의 귀한 선물을 준비하여 상호 선물 교환식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연수단 일행과 일본측 관계자들이 함께 단체사진촬영을 하며 선진지 견학 연수는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다.